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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아침먹기 (feat. via, 과카몰리 샌드위치)

까까먕 2019. 5. 28. 12:53


스타벅스에서 아침먹기 (feat. via, 콰카몰리 샌드위치)


바쁜 일상에서 작은 쉼과 즐거움을 얻을수 있는 스타벅스 오늘은 새로나온 샌드위치인 베이컨 과카몰리 샌드위치스틱형 커피 비아제품을 아침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우선 가까운 스타벅스로 향했다. 나는 매장에 방문하기 전에 어플로 어떤 제품이 남아있는지 확인 후 매장에 도착하기 전에 사이렌 오더로 간단하게 주문하는 편이다. 그러면 매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보다 빨리 먹을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모닝박스 제품을 많이 먹었지만 오늘은 건강하고 든든하게 먹고싶어서 베이컨 과카몰리 샌드위치를 선택했다. 과카몰리는 으깬 아보카도에 여러가지를 양념한 맥시코 음식이다.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 샌드위치다. 베이컨도 함께있으니 아보카도 특유의 맛과 잘 어우러질지 궁금해진다.

(가격:6300원_수량은 매장별로 상이하니 나처럼 어플로 확인 해 보는것도 추천한다.)





운이 좋게 샌드위치를 받으러가는 타이밍에 샘플링을 해 놓은 빵이 있었다.

새로 나온 크로와상인것 같은데 프랜치 크로와상이라고 원래 있던 일반 크로와상이랑은 다르게 조금더 겹겹으로 만든 크로와상이라고 했던것 같다. 가격은 2900원인가 3000원이라고 했던것 같다. 

 나의 샌드위치와 샘플링 해놓은 빵과 함께 출발!






오옷! 포장하는 봉투가 바뀐걸 볼수 있다. 재질이 조금 더 좋아진 느낌이고 작아진 느낌이다.

위에가 접혀지질 않는건 느낌 때문일까? 모양과 재질이 좋아졌지만 실용성 부분에선 잘 모르겠다. 더 큰 봉투가 있으면 괜찮을지도? 

이제 준비한 개인 접시에 샌드위치를 옮겨보자. 이미 데워진 샌드위치라 봉투안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샌드위치... 얼른 먹어줄게 기다리라능!






스타벅스에서는 샌드위치를 데울때 오븐으로 데우는걸로 알고있다. 하지만 그릴자국은 무엇? 데우지 않은 상태로 샌드위치를 뜯어봐도 그릴자국이 있다. 아마 판매하는 유통과정 전에 모양을 내는걸로 추측이 된다.

내용물은 샌드위치 치고는 꽤나 알차게 채워져 있다. 조리된 달걀 후라이, 과카몰리. 베이컨, 치즈(그리고 햄..?)으로 구성된것 같다. 빵은 한번 데워서 그런지 테두리쪽은 이미 딱딱해져 있었다. 먹을때 나의 턱이 고생할것 같은 기분... (시무룩)

아침과 함께 마시는 음료를 빼놓을수 없어서 비아제품을 준비해 봤다. 비아는 분말 스틱형 제품인데 조리가 쉽고 가격도 꽤 착한편! Via_ 마차, 아이스 커피 두 종류가 있다. 

(가격: 마차:8800, 아이스 커피: 5900)


평소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나는 이것저것 먹고 기록하는걸 좋아한다.

아침엔 아이스 아메리가 아니겠는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생각하고 구매한 아이스 커피 제품을 마셔보도록 하자.






세상에 디자인 무엇! 너무나 이쁘다... 뜯기 아까울 정도로!
무엇을 표현한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아마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표현한거겠지? (아무말 대잔치) 복잡하지도 않고 심플한 디자인에 스타벅스 로고가 박힌게 디자인에 신경을 쓴게 보였다.
제조법은 꽤나 간단했다. 물을 240ml 계량후 휘휘 저어주면 되는데 일반닝겐들에게 계량컵이 어딨겠냐며...
냅다까라 물 1/3을 컵에 붓고 휘휘 저어줬다.
온수로 하려다가 물이 끓는걸 기다리는게 귀찮기도 하고 차가운 물에도 될까 궁금해서 정수물로 맹글어 봤다.
다행이도 비아 아이스커피 제품은 차가운 물에서도 잘 녹아졌다.







옴뇸뇸이 아침이 뚝딱 완성됐다. 크로와상과 과카몰리 샌드위치 그리고 휘휘저어만든 아이스커피까지.

과카몰리는 생각처럼 씁슬하고 짭조름한 맛이었다. 고소한맛도 느껴지고 돈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일반 샌드위치들 보다 맛의 조화나 양도 비슷하거나 많고 괜찮은 듯 했다.

 1/4잘라 먹게된 크로와상도 기존 크로와상보다는 확실히 더 전문적인 크로와상이었다. 크로와상은 결을따라 뜯어먹는데 원래 있던 크로와상은 푹 꺼지고 텅 빈 속을 일부러 부풀린 느낌이라면 이 크로와상은 전문 베이커리에서 맛 볼수 있는 퀄리티와 비슷했다. 

그리고 샌드위치의 맛이 조금 느끼하거나 텁텁할때 마셨던 아이스 커피는 일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더 한 맛이었다. 일반 믹스커피보는 덜 달고 로스팅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 보다는 풍미같은건 없지만 설명 그대로 딱 인스턴트 식품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집에서 간편하게 아메리카노를 뚝딱 만들어먹기에는 괜찮은것 같다. 찬물에도 분말이 녹아 만들수 있고 가격을 생각하면 나중에 재구매할 의사가 있다.


든든하고 외국에 와있는 기분을 주는 아침이었다. 양과 질 모두 갖춘 든든한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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