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다이닝펍 '펠리치타'를 방문해 보았다.
위치는 구산역 2번출구 바로 앞에 있다! 찾기는 쉬우나 간판이 잘 안보여서 조금 아쉬웠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게로 입장했다. 저녁에는 펍으로 활성화가 되겠지만 내가 간 시간대는 점심시간이어서
식사를 하러 방문했다.
가게 내부는 벽에는 서양화가 걸려있었고 천장에는 부드러운 색의 샹들리에 조명이 걸려있었다.
색깔이 다른 생화 튤립이 각각의 각테이블마다 꽂혀있었다. 나무식탁과 회색벽, 보라색, 주황색, 노랑색 등의
튤립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이 펍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이 펍에 들어오자마자 가장 눈에 들어오는것은 '뷰'였다. 나름 이 펍이 있는 건물중에서 높은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시야가 시원하게 탁 트이고 저녁에는 야경을 보면서 맥주를 한 잔 하면 딱 좋을것 같았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고르곤졸라, 라구파스타, 문어명란파스타였다.
세트로 구성된 메뉴가 있었는데 거기에서 적절하게 골라 주문했다. 특히 문어명란파스타는 이 가게의 베스트 추천메뉴라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메뉴판을 찍지못해서 아쉽지만 과일맥주, 흑맥주 등 각종 맛있는 맥주들이 있는 맥주 메뉴판이 따로 있을만큼 이곳은 명색이 '다이닝 펍'이라 저녁에 특화되어 있다.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해서 야경을 보며 맛있는 맥주들을 마음것 맛보고싶다!

파스타가 나오기 전에 고르곤졸라가 나왔다. 저 물방울 모양접시에 담겨있는 꿀에 푝 찍어먹으면... 환상의 맛이다.
얇은 피자지만 치즈와 견과류를 곁들여 고소한 맛을 더했다.
문어명란 파스타는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짠 맛이 강한 오일파스타였다.
대표메뉴였지만... 나는 라구파스타가 더 맛있었다. 왕 문어발이 나오는건 인상적이었지만 칼로 잘라먹어야하고 조금 즐겼다... 문어와 명란의 조합이 해산물 + 해산물 조합이라 짠맛 외에는 맛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ㅠ
내 입이 초딩입맛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쉬운 맛이었다.
다음에는 더 담백한 요리와 사이드를 주문해서 시야가 탁 트이는 야경을 보면서 맥주 한 잔 하고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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