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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분위기 좋은 카페

까까먕 2019. 5. 24. 14:17

상봉 분위기 좋은카페

 

 

 

중랑구에 있는 상봉동은 조용하고 살기 좋은 사람냄새가 나는 곳이다.

가끔 평일에 오시는 타코야끼 아저씨를 기다리는 재미로 동네를 돌아다니곤 한다.

하지만 이곳은 코스트코, 이마트같이 대형마트 외에 특별한 장점은 못 찾았었는데 상봉에는 골목 곳곳에 작지만  

맛과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져 상봉하면 떠오르는 카페가 있다. 오늘은 그 두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1. coffee stuff(커피 스터프)

 

실내에 사장님의 취향대로 이것저것 소품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어디에 앉던지 그곳이 바로 포토존이 된다.

카페에 간다면 커피의 맛을 중요하게 여길 수 밖에 없다.

이곳의 커피도 두가지 원두를 이용해 선택할 수 있었는데 고소하고 초콜릿 맛이 나는 원두를 선택할것인지 과일향이 나고 신맛이 나는 원두를 선택할것인지 고를 수 있었다. 

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차가운 음료엔 신맛이 나는 원두가 더 잘 어울려서 과일향이 나는 원두를 선택했다.  

케익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밥을 너무 많이 먹고가서 아쉽지만 다음으로 ...ㅠ 이 곳에 오게된다면 기본에 충실한 메뉴를 추천하고 싶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케익 또는 아인슈페너를 먹어보길 추천한다.

 음료가 나오는 잔도 이 카페만의 시그니처 로고를 사용한것 같다.

이 가게는 특이한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에서 바깥이 잘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다.

한적한 동네 안에 있는 만큼 동네의 풍경과 커피가 잘 어우러지는 곳 같다.

 

 

사진 찍기 좋은 전신 거울도 있었지만 나는 부끄러운 관계로 패스. 

꽃이나 작은 소품들이 분위기를 살려주는것 같다.

 

 

아인슈페너 위에 뿌려지는 시나몬가루의 모양이 인상적이다. 작은것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기분이 들었다. 다음에 또 오기 위해서 쿠폰도 받아놓기! 아인슈페너는 진짜 맛있었다. 두꺼운 크림층과 밑의 음료가 잘어우러지는 맛이었다. 크림만 따로먹어보기, 밑에 음료만 따로 먹어보기, 크림과 함께 같이 먹어보기를 해봤는데 어떻게 먹어봐도 맛있었다.

 

 

 

케익 종류도 많았지만 사실 조금은 비싼편 같았다. 직접 만드시는것 같은데 손맛때문인감... 그래도 먹(보)돼(지)인 나는 다음에 꼭 먹을것이다. (메모) 

케익도 눈에 띄지만 오렌지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 ㅇㅅㅇ

 

 

 

아주 최신식(?)으로 메뉴판이 모니터 안에 들어 있었다. 

이것은 약간 놀랍고도 신기했다. 사실 이런 메뉴판은 처음 봤기 때문이다.

가게는 소품들 때문인지 빈티지스러운 느낌이었지만 메뉴판에는 불이 번쩍!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 같아서 아쉽기도 했다. 

조용한 동네의 차분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거나 나만의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어보고 다양한 전문적인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면 이 카페를 추천한다.

 

 

 

 

 

 

2. 상봉커피

 

 

 

한적한 도로와 주택들 사이에 위치한 상봉커피

눈도장만 찍어놨다가 웨이팅이나 자석때문에 아쉽게 방문하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운이 좋게도 자리가 있어서 드디어... 음료를 맛보게 되었다.

베일에 둘러싸여 있는 비밀을 푸는 느낌이다.그럼 인기가 많은 '상봉커피' 그 안으로 들어가보자.

 

 

 

 

평범한 붉은벽돌 건물사이로 상봉커피의 간판이 보인다. 

커텐이 쳐져있어서 인지 내부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름이 된 만큼 과일쥬스 메뉴가 보인다. (수박주스가 벌써 나왔다니!)

 티종류, 바틀음료, 논카페인음료, 과일 라떼음료도 보인다. 

디저트 종류중엔 케익과 브라우니, 마카롱도 보인다. 오늘은 케익과 커피 음료중 베스트 음료를 마셔봐야겠다.

 

 

 

 

디저트 종류는 2000원~4500원대 사이로 비싸지 않은 편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음료와 가볍게 즐길 수 있을것 같다.

카페 내부가 크진 않지만 곳곳에 물방울 거울, 천장에 전구조명과 같은 특이한 소품들이 센스를 더 해 카페의 매력을 더 해준다.

 

 

 

 

나는 커피종류중 추천메뉴인 아이스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디저트 사이드메뉴로 치즈케익을 주문해봤다.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친구와 함께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싶을때, 여름날 과일쥬스를 마셔보고 싶을때 생각날것 같은 카페다. 

 

이른 여름이지만 벌써부터 뜨거운 태양이 비치는 더운 여름날 시원한 음료와 케익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소개해 봤다. 각 지역마다 생각나는 장소가 있는데 이곳도 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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