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i Colón과 신보 [ JúJú & The Flowerbug ]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Sunni Colón(서니 콜론)은 신보 [JúJú & The Flowerbug] 를 발표했다.
레트로 사이키델릭 장르의 이번 앨범은 10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2018년 Satin Psicodelic 이후 Colón의 첫 번째 정규작이다.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서니 콜론의 사이키델릭하고 레트로한 음악적 색깔을 잘 보여준다. 베이스 연주를 할 줄 안다면 한번쯤 카피해보고 싶은 매끄러운 베이스라인과 몽환적이고 리드미컬한 서니콜론의 보컬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총 10곡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1. UNIVERSE 4 TWO
2. LESS IS MORE
3. RHYTHM TO YA LOVE
4. Provide
5. Supernatural Woman
6. JÚJÚ
7. Flowerbug (Interlude)
8. LADY LUCK
9. FÜCHSIA (Instrumental)
10. VERTIGO
인털루드 및 인스트로멘탈을 포함해서 비교적 짧은 곡들로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전체 트랙을 듣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0분도 되지 않는다. 단조롭지만 마음을 사로잡는 피아노(EP)의 텐션과 화음들이 귀를 즐겁게 해준다. 거기에 함께하는 신스와 플룻 등과 같은 재미있는 악기구성들은 신비롭고 감미료같은 감칠맛을 더해준다. 두번째 트랙 'LESS IS MORE'은 베이스 인트로로 이 트랙을 궁금하게 만들어준다. 곧이어 콜론의 목소리가 나온 후 짧게 컷팅되는 기타연주가 더욱더 흥을 돋군다. 플룻소리같은 신스의 노트들은 신비로운 색깔을 더해주기도 한다. 특히 앨범명에도 기재된 6번째 트랙 JÚJÚ는 Daft Punk가 생각나는 펑키한 기타 리듬과 온음만 찍어주는 피아노 화음, 과하지 않고 깔끔한 베이스라인 그리고 여러 화음이 함께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보컬은 정말 다프트펑크가 떠오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리드미컬한 곡들로 구성되어있고 쫀득한 베이스와 리듬을 정확하고 시원하게 쪼개주는 기타리듬, 몽환적이고 여러가지로 시도되는 보컬은 귀를 즐겁게 한다. 기회가 된다면 서니 콜론의 정규작 [JúJú & The Flowerbug]을 꼭 들어보길 바란다.
Penny for your Thougts는 Sunni Colón (서니 콜론)의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다. 2020년에 발매된 싱글작으로 LP를 틀어 놓은듯 노이즈가 섞여 예전 방식으로 녹음된듯 한 느낌을 준다. 이 음악은 전체적으로 레트로한 향을 풍긴다.
보컬은 동굴에 들어가 있는듯 한 메아리같은 효과와 여러 각도의 화음, 여자 코러스등이 합쳐져 신비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 밖에 벨, 실로폰소리, 자유로운 피아노 솔로와 둥둥 울리는 퍼지는 사운드의 베이스, 잘게 쪼개진 하이헷과 림샷, 타이트한 드럼연주는 처음 이 곡을 듣자마자 완전히 매료될 수밖에 업었다. 여자보컬은 누굴까... 뒷부분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확실히 했다. 분위기는 몽환 그 자체. 딱 꿈꾸는듯 한 사운드가 분명하다.
이 음악은 정말 강.력.추.천.